한국당, 바른정당 비교섭단체 연설 혹평…“작별인사 시간 아냐”

입력 2018-02-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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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5일 바른정당 오신환 원내대표의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혹평했다.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본회의 발언은 정당의 대표가 국민에게 정당의 비전과 목표를 말씀드리기 위해 있는 시간이지, 합당 결정을 하고 작별인사를 하라고 있는 시간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합당 결정을 했음에도 바른정당의 이름으로 국회연설을 한 것에서부터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것”이라며 “바른정당이 사라지는 이유는 남이 아니라 바로 그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정녕 모르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또 “바른정당은 소수라는 것 말고는 새로운 가치도 없었고, 새로운 행동도 없었다”며 “자신의 문제와 한계를 직시하지 못하고 남의 탓만 계속한다면 바른정당이 가는 길은 통합이든 아니든 막다른 내리막길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약자라는 점만 앞세운다면 끝내 국민들의 신뢰는 받지 못한 채 소수정당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바른정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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