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이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승인한 치매치료제 4가지 성분 약물을 모두 보유ㆍ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6일 오후 1시52분 현재 고려제약은 전일대비 7.14%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회사 관계자는 “현재 도네페질과 리바스티그민, 염산메만틴, 갈란타민브롬화수소산 등 치매 약물 4가지 성분 약품 모두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4가지 약물 모두를 보유한 업체는 드물다. 당사가 업계에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고려제약은 1980년에 설립된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약물의 대표업체다. 종합감기약으로 유명한 ‘하벤’과 신경통약 ‘가바틴’이 이 회사 제품이다. 치매 예방 치료 등 CNS 약물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정부는 오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치매연구개발 사업에 1조1054억 원을 투입하고 이 가운데 80%가량을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실시하는 치매연구개발 사업 공청회에서 구체적인 기획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명문제약, 서울제약, 신신제약, 유유제약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