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44포인트(-1.54%) 하락한 2453.3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568억 원을, 기관은 120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81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건설업(-1.70%) 통신업(-1.4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금융업(-1.47%) 유통업(-1.29%) 서비스업(-1.27%)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태양광(+0.88%), 바이오시밀러(+0.60%), 스마트폰 부품(+0.25%), 2차전지(+0.1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풍력에너지(-4.81%), 패션(-2.12%), 보험(-2.09%), 지주회사(-1.94%), 사료(-1.9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04% 내린 237만1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하는 불안한 장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경인전자(+18.17%), 페이퍼코리아(+14.38%), KTB투자증권(+12.2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삼일제약(-10.40%), 한샘(-7.74%), 신풍제지(-6.7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 상승 종목은 176개, 하락 종목은 669개이며 나머지 3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92원(+0.0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3원(+0.95%), 중국 위안화는 173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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