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11일 제일기획에 대해 2분기부터 광고성수기와 북경올림픽 효과로 가시적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3만6000원을 유지했다.
CJ투자증권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는 광고성수기 진입, 본격적 북경올림픽 광고집행 시작, 신규영입광고 실적화 등이 긍정적인 실적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실적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1, 2월 중 신규광고 영입은 전년보다 대폭 증가했다"며 "삼성하우젠지펠, 한국관광공사 등을 신규광고주로 새로이 영입하면서 2월 누계 신규광고는 680억원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파악했다.
민 연구원은 "현재 주식가치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17배 수준으로 과거 대형스포츠 이벤트에 의한 실적개선 효과가 높았던 시점과 비교하면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향후 삼성특검 영향권에서 벗어날 경우 2분기 실적개선과 더불어 제도개선 가능성 등의 긍정적 주가모멘텀의 재부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