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1포인트(-3.29%) 하락한 829.9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318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435억 원을, 외국인은 183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0.31%)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4.66%) 오락·문화(-2.44%)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IT S/W & SVC(-2.34%) 농림업(-2.29%) 사업서비스(-2.07%)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7.51%), 금(+4.7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시밀러(-4.72%), 여행·관광(-4.03%), 정보보안(-3.99%), 전자결제(-3.79%), 게임(-3.28%)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네이처셀이 9.54% 오른 3만5600원을 기록했으며, 메디톡스(+1.98%), CJ E&M(+0.45%)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에이치엘비(-11.42%), 셀트리온(-9.92%), 셀트리온헬스케어(-9.54%)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와이오엠(+28.04%), 바이오스마트(+20.68%), 엘컴텍(+19.6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스에프씨(-13.55%), 조이맥스(-13.29%), 에스티아이(-12.4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KPX생명과학(+29.98%), 대봉엘에스(+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15개, 하락 종목은 862개이며 나머지 7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7원(-0.13%)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95원(-0.02%), 중국 위안화는 173원(+0.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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