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장 1호 기업’ 카페24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됐다.
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카페24는 시초가보다 3100원(3.67%) 내린 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페24의 시초가는 공모가(5만7000원) 대비 48.2% 높은 8만45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달 23~24일 실시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672.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밴드(4만3000~5만7000원)의 최상단인 5만7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모집총액은 513억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달 30~31일 진행된 18만 주 규모의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서는 1억3168만4020주가 접수되며 73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3조7530억 원이 몰렸다.
카페24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3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상승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억 원, 당기순이익은 58억 원으로 각각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증권신고서를 기준으로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2.8% 오른 1824억 원, 영업이익은 237.7% 오른 260억 원으로 각각 전망된다.
한편, 이날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페24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 원을 신규 제시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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