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슈퍼차저 시승회' 연다

입력 2008-03-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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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에 고객 대상 시승회가 활발히 열리는 가운데,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13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슈퍼차저’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정은 서울 서초(3/13)와 대치(3/14)를 시작으로, 경기 분당(3/15), 서울 논현(3/16)을 거쳐, 대전(3/21), 대구(3/22), 부산(3/23)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재규어 XKR 컨버터블을 비롯해 XJR과 XJ Super V8,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등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들이 대거 등장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차저(Supercharger) 엔진은 자연흡기 상태보다 많은 공기를 압축해 실린더로 불어 넣는 과급장치를 이용한 것으로, 어떠한 엔진회전 영역 대에서도 강력한 가속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스포츠카인 재규어 XKR은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에 4.2ℓ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0→100Km/h 5.3초에 변속 시간도 0.6초 이하로 매우 빠르며, 단 한번의 버튼 조작으로 컨버터블의 3단 지붕이 18초 이내에 좌석 뒤로 조용히 사라져 봄철 드라이빙의 묘미를 선사한다.

랜드로버의 최상위급 모델 레인지로버는 역대 랜드로버 모델 중 가장 출력이 높은 슈퍼차저 4.2ℓ V8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400마력에 최대토크 57.1 kg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수퍼차저 엔진은 모든 엔진 회전 영역에서의 고른 출력으로 0→100Km/h 가속시간을 단 7.5초에 돌파하여, 스포츠 세단 못지 않은 민첩함을 자랑한다.

슈퍼차저 모델 외에도, 참가자들은 국내에 판매 중인 다양한 재규어 랜드로버 모델들을 시승해 볼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이동훈 상무는 “지난 1월 재규어 XJ Super V8의 출시로,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되었다”며, “이번 시승행사를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가 가진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시간은 아침 10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시승행사와 더불어 피로회복 및 독소배출의 효과가 있는 스톤 테라피(Stone Therapy)와 아로마 핸드 마사지 등 다양한 참가자 서비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바리스타가 현장에서 직접 제공하는 신선한 커피와 베이커리가 행사 기간 중 운영되며, 전시장을 찾은 고객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지역의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사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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