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 청정’ 모듈형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 출시

입력 2018-02-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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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로 ‘초순도 청정’…0.3㎛의 초미세먼지99.999% 제거

삼성전자가 대폭 강화된 청정 기능과 함께 분리·결합이 가능한 ‘모듈형 큐브 디자인’의 신개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를 8일 공개했다. ‘삼성 큐브’는 △강력한 필터 성능 △바람과 소음 없는 청정 △공간에 따라 가변성 높은 디자인 등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모두 반영한 신제품이다.

‘삼성큐브’는 ‘모듈형 디자인’을 적용해 낮에는 넓은 거실에서 2개의 제품을 결합해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안방과 자녀방에서 나눠서 개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한 큐브 형상과 메탈 소재를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유려한 디자인으로 거실, 침실 등 어느 공간에도 조화롭게 배치할 수 있다.

‘삼성 큐브’는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초순도 청정 시스템을 제공한다. ‘삼성 큐브’의 ‘하이브리드 집진필터’는 여과식 필터에 극성(+,-)을 지닌 정전커버를 추가해 정전기의 힘으로 먼지를 99.999%까지 정교하게 걸러낸다. ‘하이브리드 집진필터’의 집진 효율과 살균 성능은 미국가전협회 (AHAM)의 성능 시험을 주관하는 국제 성능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삼성 큐브’에는 직접 몸에 닿는 바람 없이 조용하게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삼성만의 ‘무풍 청정’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자동 청정’ 모드로 설정하면 실내 오염도를 정확하게 감지해 공기가 나쁠 때에는 쾌속 청정으로 오염된 공기를 신속하게 흡입해 강력하게 정화하고 실내 공기가 ‘좋음’ 상태로 10분 이상 유지되면 자동으로 ‘무풍 청정’ 운전으로 전환된다. 소비자가 원할 때 즉시 ‘무풍 청정’ 모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레이저 광원을 이용한 ‘레이저 PM 1.0 센서’가 탑재돼 실시간으로 지름 0.3㎛(마이크로미터)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정밀 계측 장비’ 수준으로 측정해 효과적인 공기청정을 해준다. 아울러 필터 막힘을 방지하는 ‘필터 세이버’가 탑재돼 필터 수명을 최대 2배까지 연장시켜 필터 교체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이 밖에도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탑재돼 ‘삼성 커넥트’ 스마트폰 앱으로 외출 중에도 간편하게 △실내외 공기 질 점검 △제품 원격 제어 △필터 교체 시점 알림과 구매 페이지 안내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삼성 큐브’는 청정 면적(47~94제곱미터), 결합 유무, 필터 구성에 따라 총 7개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80만 원~200만 원이다. 공식 출시일인 19일에 앞서 8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석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는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에서 12년 연속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혁신적인 성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며 “기존 공기청정기에 혁신적인 개념을 도입한 ‘삼성 큐브’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중 한국총괄 그룹장은 “공기청정기 시장이 과거에는 렌탈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서 “유지·보수를 간편화하고, 필터교체 수명 등을 대폭 개선해 일반 소비자들이 렌탈업체를 거치지 않더라도 단품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전략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50%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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