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대비 각각 20.0%, 15.1% 증가한 수치다.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조349억 원, 영업이익은 71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상승, 2.6% 감소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원화강세 및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하락하였으나, 견조한 수급상황으로 호실적이 지속되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올레핀부문 매출액 2조399억 원, 영업이익 4,502억 원, 아로마틱부문 매출액 7,542억 원, 영업이익 890억 원, 롯데케미칼타이탄 매출액 5,592억 원, 영업이익 930억 원, 롯데첨단소재 매출액 7,121억 원, 영업이익 826억 원 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2018년 시황에 대해 “대내외적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으나 금년에도 우호적 수급상황이 지속되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관계자는 “당사가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현재 6개의 주요 투자 계획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특수고무 여수공장 설비와 말레이시아 LC타이탄 NC증설 프로젝트는 완공된 상태다. 현재 말레이시아 LC타이탄 PP공장, 여수공장 NC 증설, 미국 ECC 및 MEG 프로젝트, 울산 MeX 증설과 여수 PC 증설이 올해와 내년에 완공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