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거래소 ‘덱스코’ 사전 회원가입 실시… 암호화폐 10종 이상 상장

입력 2018-02-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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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거래소가 선보이는 암호화폐 거래소 ‘덱스코’가 이달 25일까지 사전 회원가입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덱스코 사전가입에 참여한 회원에게는 VIP 등급이 주어지며, 다음달 15일 오픈 시점부터 한 달간 모든 거래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추첨을 통해 덱스코가 취급하는 다양한 코인을 500명에게 지급한다. ​현대페이에서 개발한 개인용 하드웨어 지갑 ‘카제(KASSE)’도 1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덱스코는 철저한 보안과 최상의 서비스를 모토로 거래소 플랫폼의 차별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피드(Speed), 안전성(Safety), 보안성(Security) 등 3가지 강점(3S)을 토대로 오픈할 계획이다.

​데이터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웹 소켓 방식의 리프레시 없는 싱글 페이지 구조로 빠른 거래가 가능하고, ​RSA 및 HSM(Hardware Security Module)과 다중서명(Multi signature wallet)을 이용해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융권 수준의 서버 구축과 DB 암호화를 통해 보안성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덱스코 오픈 시 상장될 코인은 10종 이상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리플 등을 포함하며 BTC 마켓, ETH 마켓, 원화 마켓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 신규 암호화폐도 내부 기술검증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김용호 한국디지털거래소 대표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 컨설팅에서 페이먼트 비즈니스까지 보다 특화된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과 함께 미래 지향적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덱스코는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절차를 밟고 있어 법적, 제도적 준비를 마쳤으며 원화마켓 도입을 위한 준비도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덱스코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사인 더블체인 및 블록체인 핀테크기업 현대페이와 기술제휴를 맺었고, ​글로벌 거래소인 비박스(Bibox)와도 최근 MOA(합의각서)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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