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이란-북한 선수에도 삼성 갤럭시노트8 제공

입력 2018-02-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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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올림픽위원회(IOC)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이란과 북한 선수들에게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9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IOC 대변인은 "평창 동계 올림픽 2018 년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국가의 선수들에게 스마트폰을 제공 할 예정"이라며 "이 스마트폰에는 선수들을 위한 필수적인정보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 선수에 대해선 스마트폰을 본국으로 갖고 가지 말 것을 요청했다.

앞서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4000대의 갤럭시노트8을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각국 선수들에게 제공하면서, 이란과 북한 선수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안에 따라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혀 이란 정부가 공식적으로 항의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이란 현지에서 삼성전자 제품 불매운동 주장이 나오는 것은 물론, 한-이란 관계가 악화할 조짐마저 보였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삼성전자가 이번 결정을 사과하지 않으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공한 것이어서 그 이후는 IOC의 소관”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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