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작년 영업익 1408억원…"사업구조 재편 영향"

입력 2018-02-09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네트웍스가 작년 연결 영입이익이 1408억 원으로 전년보다 9.46%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15조2007억 원으로 17.7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70억 원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재무안정성 측면에서는 부채비율 208.76% 기록하며 전년대비 약 50%p 가량 개선됐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미래 경영환경에 대비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사업재편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에 일시적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4조27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8%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406억 원으로 14.55% 감소했다, 4분기 순이익은 104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고객가치 중심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부문 및 정보통신부문 등 기존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가는 한편, 모빌리티사업과 SK매직 등 미래 핵심사업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모빌리티사업은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주유/세차/정비/타이어/ERS/렌터카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MOST(Mobility Station)’ 를 출시하고 전국 350여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와 700여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 및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인가대수 7만6000대를 돌파하며 업계 2위로 올라선 SK렌터카는, 올해 9만 5000대까지 운영 대수를 늘림과 동시에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 고객 만족과 수익력 개선에 초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스피드메이트는 ‘착한정비’를 기반으로 하는 본원적 정비 서비스 경쟁력 및 전국 700여개의 대규모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타이어 사업 확장을 통해 타이어 유통의 메이저 플레이어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또한 수입차 정비 문화를 선도하며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본격적 실적편입이 이루어진 SK매직은 우수 연구인력 확충을 통한 기술 및 디자인 개발과 함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SK네트웍스의 글로벌역량을 바탕으로 동남아, 중동 등 해외 수출 증대 등을 통해 SK매직의 잠재력을 가시적 성과로 실현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315,000
    • -0.62%
    • 이더리움
    • 2,797,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88,200
    • -1.19%
    • 리플
    • 3,420
    • +2.55%
    • 솔라나
    • 185,700
    • -0.91%
    • 에이다
    • 1,061
    • -1.21%
    • 이오스
    • 740
    • -0.13%
    • 트론
    • 327
    • -1.8%
    • 스텔라루멘
    • 412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42%
    • 체인링크
    • 20,560
    • +4.52%
    • 샌드박스
    • 41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