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지난해 순이익 2644억원…전년비 31%상승

입력 2018-02-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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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은 지난해 순이익이 2644억원(지배지분 1851억원)으로 전년대비 31%(지배지분 29.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전북은행(프놈펜상업은행 포함)과 광주은행의 경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1.2%와 29.9% 증가한 802억원과 1342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은 순이익 712억원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700억원대의 안정적인 이익규모를 달성했다.

올해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은 그룹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대출성장 및 자산의 질적 성장에 따른 수익기반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특히 주요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이자수익자산 확대와 NIM(순이자마진)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부실자산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대손비용률이 하향 안정화되는 등 자산건전성이 한층 제고됐다.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와 수익 극대화로 보통주자본비율은 계획했던 목표치를 초과한 8.57%를 달성해 개선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룹 연간 NIM은 전년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2.46%를 기록했다. 경영효율성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55.10%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 결과 총자산순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6%, 8.64%으로 집계됐다.

건전성지표인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전년대비 0.17%p, 0.20%p 개선된 0.87%과 0.96%를 기록했고 대손비용률(CCR)도 0.38%로 전년대비 0.12%p 개선됐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 대응한 선제적인 위험 관리와 적극적인 비용절감 정책, 효과적인 자산포트폴리오 조정 전략으로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진행중인 규제 및 제도 변화에 대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한 디지털 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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