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명 '숨은보험금' 8310억 원 찾아갔다

입력 2018-02-11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의 '숨은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보험가입자 약 60만 명이 8000억 원을 웃도는 보험금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약 59만 명 보험가입자가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가 개시된 작년 12월 1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6주일 간 보험금 8310억 원을 찾아갔다. 전체 숨은 보험금으로 추정되는 7조4000억 원의 약 11.2%에 해당되는 규모다.

내보험 찾아줌 시스템은 지난달 말까지 약 214만 명이 접속해 자신의 보험금이 있는지 조회했다. 보험사들도 행정안전부 협조를 얻어 213만 명의 최신 주소로 안내장을 보냈다.

이번에 주인을 찾은 보험금은 지급 사유가 발생하고 아직 만기가 되지 않은 중도보험금 40만 건(4503억 원), 만기도래 후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만기보험금 6만 건(2507억 원), 소멸시효까지 완성된 휴면보험금 13만 건(839억 원), 청구되지 않은 사망보험금 4000건(461억 원)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사가 알아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급계좌 사전등록시스템의 홍보를 강화하고, 사고분할보험금도 보험금이 지급될 때마다 다음번 보험금 청구 가능 시점 등을 안내토록 설명 의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86,000
    • -0.74%
    • 이더리움
    • 4,078,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2.05%
    • 리플
    • 4,157
    • -1.7%
    • 솔라나
    • 290,200
    • -1.46%
    • 에이다
    • 1,174
    • -1.59%
    • 이오스
    • 967
    • -2.72%
    • 트론
    • 361
    • +1.98%
    • 스텔라루멘
    • 521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
    • 체인링크
    • 28,690
    • -0.8%
    • 샌드박스
    • 601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