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주주총회 분산개최ㆍ전자투표제 도입

입력 2018-02-12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그룹이 주주권리 강화에 나선다.

12일 한화그룹은 주주 권익 보호와 주총 활성화를 위해 그룹내 상장계열사의 주주총회 날짜를 분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전자투표제를 모든 상장계열사에 도입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그룹 내 경영자문기구인 ‘경영조정위원회’에서 최근 회의를 열고 그룹 상장계열사의 주주 권리 보호와 주총 활성화를 위해 주주총회 분산 개최 및 전자투표제의 도입을 각 계열사에 적극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테크윈 등 7개 상장 계열사들이 3월 하순 슈퍼주총데이 예상 날짜를 피해 각 계열사별로 겹치지 않도록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한화테크윈은 시큐리티사업 부문 분할과 관련해 이미 3월 23일을 주주총회 날짜로 공시한 바 있어 예정대로 진행된다.

전자투표제는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한화투자증권 등 이미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4개사 외에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투표제는 주주총회가 개최될 때 주주들이 외부에서 인터넷으로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각 계열사 이사회는 경영조정위원회의 권고를 기반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38,000
    • +0.61%
    • 이더리움
    • 4,720,000
    • +7.03%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36%
    • 리플
    • 1,937
    • +23.38%
    • 솔라나
    • 363,900
    • +7.69%
    • 에이다
    • 1,233
    • +10.19%
    • 이오스
    • 961
    • +4.8%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6
    • +17.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9.5%
    • 체인링크
    • 21,290
    • +3.9%
    • 샌드박스
    • 49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