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1포인트(+0.91%) 상승한 2385.3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972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67억 원을, 외국인은 80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1.1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융업(+0.30%) 종이·목재(+0.2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1.04%) 운수장비(-0.99%)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서비스업(+0.2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통신업(-0.95%) 건설업(-0.93%) 음식료품(-0.9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헬스케어(+1.90%), 제지(+1.75%), 정보보안(+1.67%), 태양광(+1.52%),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1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전거(-2.83%), 타이어(-2.14%), 자동차(-1.56%), 탄소 배출권(-1.31%), 패션(-1.2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28% 오른 228만6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이 5.41% 오른 6만43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5.37%), 셀트리온(+5.04%)이 상승한 반면 LG생활건강(-1.30%), 현대모비스(-1.06%), 한국전력(-1.02%)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현대약품(+25.41%), 국동(+14.00%), 보락(+10.8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SK네트웍스우(-11.16%), 동성제약(-9.43%), 명문제약(-8.8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36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58개다. 6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5원(-0.59%)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98원(-0.49%), 중국 위안화는 172원(-0.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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