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13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 또다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한 포항에서 이틀 만에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해 이 일대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9km로 얕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발생한 포항 지진은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은 13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총 92회 발생했다.
규모 별로는 규모 2.0~3.0 미만이 84회, 규모 3.0~4.0 미만이 6회, 규모 4.0~5.0 미만이 2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