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올해 영업익 4951억 원 추정…‘사상 최대치’-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02-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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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3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대한유화의 주가가 극심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 원에서 4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 오른 1041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라며 “NCC 가동률이 95% 이상으로 상향되면서 에틸렌 등 기초유분 판매량이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특히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 오른 1194억 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견조한 수요와 재고보충에 따라 합성수지 대표 제품인 HDPE(고밀도폴리에틸렌) 등의 마진이 작년 4분기 대비 20~40% 가량 개선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NCC 생산능력(Capa)은 두 배 가량 확장돼 규모의 경제가 달성됐다”라며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4951억 원으로 2007년과 2011년 대비 각각 6배, 12배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하지만, 현 주가는 2018년 기준 PBR 1.18배로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24%와 2007, 2011년 고점 밸류에이션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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