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세종정부청사 내 산업통상자원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평창올림픽과 설 연휴기간 대비 41개 산하 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 사이버안전센터는 전 산하기관에 대한 365일 24시간 보안관제 실시 중이며, 한전KDN 사이버전문인력 5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백운규 장관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은 산업체와 모든 국민들의 일상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안보의 근간"이라며 "특히, 평창올림픽과 설연휴 기간 동안 전력, 가스 등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이버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백 장관은 전 산하기관의 실시간 보안관제 현황을 점검하고, 사이버 이상 징후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연휴기간에 대비한 사이버보안 비상대응체계를 운영중이다.
산업부는 평창올림픽 개막에 앞서 1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강원지역 에너지 공급기관에 대한 사이버보안 특별 점검을 시행했다.
설 연휴와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한전, 한수원 등 에너지핵심기관의 사이버보안 일일점검, 사이버 관제강화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은 평창올림픽에 대비해 본사 사이버대책반, 강원본부 정보통신기술(ICT) 복구반과, 자체 관제센터의 인력도 증원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