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최수종이 인교진에게 정관수술을 추천했다.
최수종은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 인교진에게 정관수술 경험담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 전자상가를 찾았다.
인교진은 게임에 적합한 데스크탑을 찾았고, 300만 원에 달하는 본체 가격에 잠시 망설였다. 소이현은 "프로 게이머들이 쓰는 거라잖아"라면서도 "사줄까?"라고 인교진을 떠봤다. 인교진은 너무 비싼 가격에 결국 게임기를 사는데 만족하고, 소이현과 짬뽕집을 찾았다.
소이현은 식사 자리에서 조심스레 둘째 소은이를 언급했다. 예상보다 일찍 생긴 둘째에 부부가 출산 전 했던 약속을 떠올렸다.
소이현은 "둘째 낳으면 병원 간다 하지 않았냐"라며 정관수술을 언급했고, 인교진은 "막상 하려니까 엄청 무섭다"라며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수종은 "나는 정관 수술을 했다. 하희라 씨가 유산의 아픔을 겪고 첫째를 낳았는데 둘째가 덜컥 들어섰다. 더 이상은 제왕절개도 하지 못 한다 길래 정관수술을 했다"라며 "하희라 씨를 힘들게 할 수 없었다. 인교진 씨한테 정관수술을 강력 추천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 우효광 '추우 커플'은 한 영아원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특히 우효광은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섰고, 그런 모습에 추자현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