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신임 사장. (사진=한국동서발전)
박일준 동서발전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기는 2021년 2월 12일까지 3년이다.
박일준 사장은 30여년간 정책기획, 정보통신, 에너지자원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공직자 출신으로서 산업정책과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8년 4월 공직에 입문한 뒤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박일준 사장은 취임식에서 “세계적인 흐름인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신기후체제 본격화,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등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발전사업자로서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혁신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