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테일즈런너 미국 진출로 글로벌 게임 위상 다진다

입력 2008-03-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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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이 서비스하고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캐주얼게임 ‘테일즈런너’가 Gala-Net,INC.(갈라넷)과 미국 서비스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갈라넷(www.gala-net.com)은 93년 일본에 설립되어 나스닥에 상장된 중견 IT업체로, 2004년 캘리포니아에 미국 지사를 설립해 온라인 게임 배급 사업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게임 배급업체 중 하나인 갈라넷은 미국을 거점으로 유럽과 남미 지역에도 지사를 설립해 온라인 게임 배급 지역을 전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갈라넷은 ‘지포테이토’(www.gpotato.com)라는 게임 포털을 통해 이미 플리프, 라펠즈, 샷 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테일즈런너 역시 이 게임 포털을 통해 미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갈라넷은 국내 게임 개발사와의 풍부한 퍼블리싱 사업경험도 보유하고 있어 테일즈런너의 미국 서비스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계약기간은 3년으로 나우콤은 계약금과 더불어 미국 매출의 23%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테일즈런너는 2006년 홍콩에서 서비스된 이후 지금까지 부동의 온라인 게임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2007 올해의 기대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테일즈런너’는 이번 미국 진출을 통해 대만, 홍콩, 태국, 중국에 이어 5번째 해외 진출을 달성했다.

나우콤 문용식 대표는 “테일즈런너가 이미 국내와 해외 유저들의 인정을 받은 게임인 만큼 미국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높게 본다”며 “이번 미국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더욱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글로벌 게임으로의 위상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갈라넷 정직한 대표는 “테일즈런너가 ‘플리프’와 같이 높은 완성도와 신뢰도로 유저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갈라넷은 테일즈런너를 통해 유저에게 무한한 재미와 진정한 게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우콤은 2008년 1월 1일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인 ‘윈스테크넷’과 인터넷서비스 전문기업인 ‘나우콤’이 합병해 인터넷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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