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올림픽 마케팅] 카드사, 기념카드 발급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입력 2018-02-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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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기간 중 체크카드 현장 발급과 현금 인출이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카드)
▲우리카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기간 중 체크카드 현장 발급과 현금 인출이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카드)
▲롯데카드는 올림픽 관람객용 비접촉식 결제수단인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을 평창, 강릉 등의 전용 판매 부스에서 현장 판매 중이다. (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올림픽 관람객용 비접촉식 결제수단인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을 평창, 강릉 등의 전용 판매 부스에서 현장 판매 중이다. (사진제공=롯데카드)
카드업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비자(VISA)와 함께 지난해 7월 동계올림픽 공식 기념카드인 ‘수퍼마일’, ‘수퍼마일 체크’, ‘2018 평창 위비할인’, ‘2018 평창 위비FIVE체크’ 등 4종 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평창 공식 기념카드는 출시 이후 50만좌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카드는 ‘수퍼마일’, ‘수퍼마일 체크’ 등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기념카드로 10만 원 이상 이용하면 응모 헤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용금액 10만 원 당 1회씩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100만 원 상당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은행권 특별세트(총 3명)를 제공한다. 특별세트는 기념주화 21종과 은행권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우리카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체크카드 현장 발급과 현금 인출이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동점포는 KTX 강릉역과 평창역에 각각 1대씩 배치되며 이달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다만 설 연휴 기간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구역 내에서는 현금과 비자 브랜드의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어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이동점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18일까지 비자카드와 함께 ‘비자X신한카드 평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동안 신한 비자 신용·체크카드를 누적 기준 10만 원 이상 사용하고 홈페이지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입장권 등을 받을 수 있다. 퀴즈는 △한국 금·은·동메달 개수 △한국 최종 순위 △평창 동계올림픽 종합 1위 국가 예측하기 등 3문제다. 퀴즈 정답을 맞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00만 마이신한포인트, 2등 30만 포인트, 3등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올림픽 관광객용 비접촉식 결제 수단인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을 선보인 롯데카드는 평창 현장 판매에 나섰다. 평창과 강릉에 위치한 전용 판매부스인 ‘비자 고객 센터’ 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림픽 공식 슈퍼스토어 인근 무인자판기 6곳에서도 웨어러블 카드를 확보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이 상품이 스티커, 배지, 장갑 형태의 카드인 만큼 휴대가 간편하고 쉽게 결제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현금, 비자 관련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용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명제선 롯데카드 디지털사업부문장은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더욱 편리하고, 손쉽고,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롯데카드 웨어러블을 사용하면 첫 번째 이용하는 버스·지하철 비용을 최대 2000원까지 돌려줘 교통비를 다소 절약할 수 있다. 기존의 롯데카드 상품 중에서는 ‘DC Pass’ 상품을 통해 월 최대 4만원 한도에서 할인 횟수에 상관없이 철도는 10%, 고속버스·지하철·시내버스·택시 5%씩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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