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김규은-감강찬,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 42.93점…"아! 아쉬운 실수" 눈물

입력 2018-02-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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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스케이팅에 출전한 김규은-감강찬 조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쉬운 실수로 눈물을 훔쳤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14일 오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두 차례 점프를 실수하며 42.93점에 그쳤다. 이날 김규은-감강찬의 점수는 9일 팀 이벤트(단체전) 쇼트프로그램(52.10점) 점수보다는 9.17점이나 낮고,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55.02점)에는 12.09점이나 못 미치는 저조한 결과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스로 트리플 살코에서 김규은이 착지에 실패하며 감점을 당했고, 이어진 트리플 살코에서도 김규은이 3회전을 뛰지 못하며 무효 처리돼 0점을 받았다.

키스앤크라이존에 들어설 때부터 눈물을 참지 못한 김규은은 이후 믹스트존에서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실수를 저질러서 아쉽다"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감강찬은 인터뷰에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 안하고 최선을 다 한 것 같아서 후회는 없고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감강찬은 이어 "이렇게 큰 대회에 처음 나와봐서 느낌이랑 분위기가 어떤지 안 것 같아서 앞으로 준비 더 잘하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규은은 "실수를 해서 아쉽지만 최대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실수가 나오지 않게 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페어 개인전에서는 22개 팀이 참가해 쇼트프로그램을 통해 프리스케이팅에 나설 16개팀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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