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13.73포인트(+0.57%) 상승한 2408.92포인트를 나타내며, 241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1136억 원을, 기관은 116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1142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0.5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운수창고(+0.38%) 건설업(+0.2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섬유·의복(-1.86%) 음식료품(-1.1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비금속광물(+0.21%) 운수장비(+0.10%) 기계(+0.0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전기가스업(-0.97%) 의료정밀(-0.82%) 의약품(-0.7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2.86% 오른 244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4.08% 오른 30만60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전자(+2.86%), 삼성전자우(+2.82%)가 상승 중인 반면 한국전력(-2.98%), 신한지주(-1.25%), SK이노베이션(-0.53%)은 하락세다.
그 외 대유에이텍(+17.74%), 대한해운(+13.76%), 삼광글라스(+10.7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한국콜마(-9.43%), 인디에프(-8.98%), 한국콜마홀딩스(-8.80%)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현재 29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519개 종목이 하락,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1원(-0.39%)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09원(+0.01%), 중국 위안화는 171원(-0.2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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