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4포인트(+1.11%) 상승한 2421.8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149억 원을, 외국인은 105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11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1.2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창고(+1.05%) 기계(+0.9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1.43%) 음식료품(-1.1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전기·전자(+0.89%) 건설업(+0.68%) 비금속광물(+0.6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0.51%) 유통업(-0.1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2.66%), 2차전지(+2.33%),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29%), 원자력발전(+2.03%), LED(+1.6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자결제(-1.14%), 패션(-1.02%), 국내상장 중국기업(-0.75%), 수산업(-0.42%), 여행·관광(-0.3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3.07% 오른 245만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6.29% 오른 31만25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3.07%), 삼성전자우(+2.62%)가 상승한 반면 신한지주(-1.25%), 한국전력(-1.19%), SK(-0.17%)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대한해운(+16.15%), 평화홀딩스(+13.10%), 신세계 I&C(+12.8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국콜마(-9.08%), F&F(-8.07%), 경인전자(-6.54%)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43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73개다.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7원(-0.7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5원(-0.38%), 중국 위안화는 170원(-0.6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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