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남북 단일팀이 일본에 2대0으로 뒤진 채 1피어리어드를 마쳤다.
남북 단일팀은 경기 시작 1분 7초만에 일본에 실점을 제공했다. 이후에도 추가 실점을 내준 대표팀이지만 앞선 스위스와 스웨덴과의 경기 때만큼의 격차가 벌어지진 않은 상태다. 실점 이후 대표팀은 전방 압박을 꾸준히 시도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16번 조수지는 1피어리어드 종료 후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실수가 조금 있었다”며 “4년동안 준비한 만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과 단일팀 모두 나란히 2패를 기록한 가운데 단일팀의 첫 득점과 첫 승이 마지막 3차전에서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