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이 친환경섬유인 'ECOWAY(에코웨이)'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코웨이'는 PET병이나 폴리에스터 원사 및 직물, 필름 등 폴리에스터 제품을 재활용해 만드는 친환경섬유로, 기존의 섬유 생산단계를 현격히 줄여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을 하기 때문에 폐기물 소각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의한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새한 관계자는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부응해 친환경섬유 '에코웨이'를 출시하게 됐다"며 "오는 14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9월 벨기에에서 개최될 '데코짓 브뤼셀' 등의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에는 의류업체와 연계해 '에코웨이'로 만든 제품을 수거해 재생산 등 활용방법을 강구하고, '에코웨이'를 사용한 제품에 친환경 인증을 부여해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새한은 "이번에 출시한 '에코웨이' 뿐만 아니라 물을 깨끗하게 정수하는 필터ㆍ수처리사업을 전개하고, 향후에도 꾸준한 제품개발을 통해 친환경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