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이채원 선수.(연합뉴스)
이채원(37ㆍ평창군청)과 주혜리(27ㆍ평창군청)가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프리 경기를 마쳤다.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프리에서 이채원은 28분 37초 5를 기록해 출전 선수 90명 가운데 51위에 올랐다. 주혜리는 31분 27초 1로 79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노르웨이의 라그닐트 하가에게 돌아갔다. 지난 10일 15km 스키애슬론에서 15위에 올랐던 하가는 이번 경기에서 5분 00초 5를 기록해 우승했다. 15km 스키애슬론에서 우승했던 샬로테 칼라(스웨덴)는 25분 20초 8을 기록해 은메달을 따냈다.
이날 경기에선 공동 동메달이 나왔다. 마리트 비에르엔(노르웨이)과 크리스타 파마코스키(핀란드)가 25분 32초 4로 같은 시간을 기록해 공동 수상했다. 비에르엔은 지금까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에 1개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
주혜리는 오는 25일 여자 30km 단체출발 클래식에도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