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의 1라운드 스코어 카드(사진=LPGA)
‘슈퍼루키’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고진영은 15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ㆍ6599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신지애(30ㆍ스리본드)를 2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고진영은 지난해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에서 우승하며 미국무대에 ‘무혈입성’해 첫 출전이다.
▲고진영(사진=LPGA)
지난주 호주 캔버라 클래식에서 생애 통산 50승을 달성한 신지애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냈다.
세계골프랭킹 3위 유소연(28ㆍ메디힐)은 3언더파 69타를 쳐 최운정(28ㆍ볼빅), 유선영(32ㆍJDX멀티스포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대어 최혜진(19ㆍ롯데)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없이 한해를 보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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