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사진=PGA)
첫날부터 강적을 만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마국)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별로 되는 게 없었다.
두번째 정규투어에 나선 우즈의 경기력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3주동안 쉬고 출전한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 달러) 첫날 경이에서 까다로운 코스탓에 실망스러운 경기로 마무리했다.
최고의 흥행조에서 플레이한 우즈는 1오버파 72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71타에 그쳤고, 저스틴 토마스(미국)만 2언더파 69타로 상위권에 올랐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ㆍ7322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 달러) 1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마쳤다.
▲타이거 우즈의 전반 스코어카드
▲타이거 우즈의 후반 스코어 카드
▲타이거 우즈의 첫날 기록
우즈는 이날 최고의 장타는 333야드 날렸으나 매홀 티샷이 들쑥날쑥했다. 드라이브 평균 거리는 2614야드, 페어웨이 안착은 반타작(8/14)을 겨우 넘겼고, 아이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도 38.89%였다. 그린주변에서의 스크램블링도 54.55%에 그쳤다. 퍼트수는 25개,그린적중시 홀당 퍼트수 1.429개였다.
토마스는 버디 4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2개, 매킬로이는 이글과 버디를 1개씩 잡아냈고, 보기는 3개였다.
현대차 제네시스, 주관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한다.
SBS골프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