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https://img.etoday.co.kr/pto_db/2018/02/20180217225821_1187331_499_586.jpg)
(한국도로공사)
설 연휴 셋째 날인 17일 자정이 가까워지며 전국 고속도로가 정상 흐름을 되찾아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서행·정체 구간은 119.4㎞로, 3시간 전보다 크게 줄었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휴게소,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등 39.6㎞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0.7㎞,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16.9㎞,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9.6㎞,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19.5㎞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승용차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목포 4시간30분 △광주 4시간20분 △울산 4시간40분 △대구 4시간10분 △대전 2시간4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2시간10분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18일 오전 2시를 전후해 정체는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은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