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사진=PGA)
‘107위(1R)→52(2R)→8위(3R)’
컷오프 위기에 몰렸던 세계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무빙데이’에서 무서운 반격을 시작했다.
존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ㆍ7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무려 7타를 줄이며 합계 6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8위로 껓웅 뛰었다.
10언더파 203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버바 왓슨(미국)과 4타차여서 충분히 우승경쟁을 할만한 스코어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존슨은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지루한 파행진을 계속했다. 후반들어 1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골라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챙긴 존슨은 6, 7번홀에서 줄버디를 추가하며 보기없이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존슨은 우승자들끼라 경기를 벌인 올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더스틴 존슨의 3일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