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조선내화 등 26개사를 우수공급사로 선정,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포스코는 12일 자재와 정비성 투자설비를 납품하는 공급사 중에서 SRM(Supplier Relation Management) 성과가 가장 우수한 조선내화 등 26개사를 PCP(POSCO Certified Partner) 공급사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한 전문품종 공급사를 육성하는 한편, 공급망(Supply Chain) 구축과 구매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PCP 공급사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공급사는 납품실적, SRM 성과분석 결과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공급사와 상생협력이나 개선 활동이 우수한 공급사 및 국제특허나 원천기술을 보유한 공급사로서 포스코의 핵심 공급사들이다.
포스코는 이들 공급사에게 △자재 등 공급 시 우선협상권 부여, 계약기간 연장과 물량 집중 등 계약 우대 △스틸엔닷컴(steel-N.com) 등 매체를 통한 공급사 홍보 △해외 제철소, 설비공급사와의 교류회나 벤치마킹 시 PCP 공급사를 소개하는 판로 지원 △출자회사, 해외 법인과의 거래 시 계약 관련 보증금 납부 면제 등 우대 방안을 시행해 실질적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번에 PCP 인증을 받은 공급사는 베네핏셰어링, 신제품,신기술 개발 등 포스코의 혁신활동에 적극 동참해 왔으며 앞으로도 포스코 공급망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양 사장은 간담회에서 "미국의 신용경색 심화, 중국발 인플레이션 압력, 원유,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지만 이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하자"며 공급사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우수공급사 현황(26개사)
:조선내화,범우화학공업,우진일렉트로나이트,신일인텍,성진E&I,세화기계,유니코정밀화학,대동중공업,스톨베르그&삼일,동주산업,삼우기계,한스코,서울엔지니어링,동방플랜텍,범우이엔지.달성,고려금속,대동,한국쉘석유,시그노드코리아,광양,광우파카,부공산업,중앙산기,인텍,대원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