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입춘과 경칩 사이 '추운 겨울 가고 봄 맞았다'…'꽃샘추위' 기승 조심하세요~

입력 2018-02-19 07:29 수정 2018-02-19 0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근기자 foto@)
(이동근기자 foto@)

오늘(19일) 절기상 '우수(雨水)'에 해당하면서 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수는 양력 2월 19~20일께로 봄에 들어서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하나다. 24절기는 상순에 드는 '절기(節氣)'와 하순에 드는 '중기(中氣)'로 나뉘는데 흔히 이를 합쳐 절기라고 한다. 입춘이 절기라면 우수는 중기가 된다. 즉 우수는 입춘 입기일 15일 후며 태양의 황경이 330도 위치에 올 때다.

우수는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말로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게 된 셈이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이는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뜻으로 우수의 성격을 잘 나타낸다. 사실상 태음태양력(음력)에서는 계절상 봄에 해당한다.

우수 무렵에는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기도 한다. 하지만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춥던 날씨도 누그러져 봄기운이 들고 초목이 싹튼다.

한편 이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체로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서울이 이날 최고 기온 6도까지 올라가는 등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