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관계자들이 예술의 전당 앞에서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을 활용해 화재발생 시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LG유플러스)
이 시스템은 드론 카메라가 촬영한 재난현장 영상을 드론과 연동된 스마트폰과 LTE 전용망을 통해 자치단체 관제센터로 전달한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관제용 스마트폰, PC, IP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중계에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산업용 직캠' 애플리케이션이 활용된다.
그동안 드론 조종기의 SD카드에 저장된 영상을 수작업을 통해 관제 PC에 옮겨야 해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서초구는 향후 5년간 재난현장 드론 영상 실시간 전송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구청 상황실과 도시안전과 외에도 관할지역 내 동사무소 등 산하 자치센터에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기 추가 도입을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서초구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각 지방자치단체로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