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집단폭행, 군기 잡으려 선배가 후배 빗자루 폭행 '호흡곤란 응급실행'

입력 2018-02-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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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예술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한예종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 무용원의 4학년 학생 8명이 후배(1~3학년) 15명을 연습실에 집합시킨 뒤 남학생들에겐 '엎드려 뻗쳐'를 시킨 후 빗자루 폭행, 여학생들에겐 무릎 꿇리기 등을 가했다. 이중 한 학생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이 같은 폭행은 이른바 '군기 잡기'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학교 측에 "탈의실에서 시끄럽게 욕설을 하는 등 언행이 불순해 훈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종은 교내 징계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마친 상태이며 "내부 규정상 개인에 대한 징계 조치 내용은 공개하기가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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