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동성애자 선수' 거스 켄워시... 리우 올림픽 ‘화제의 동성애자 선수’는?

입력 2018-02-20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bc)
(출처=nbc)

(출처=거스 켄워시 페이스북)
(출처=거스 켄워시 페이스북)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미국 대표 커스 켄워시의 입맞춤이 올림픽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게 됐습니다.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켄워시는 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슬로프 스타일에 출전하며 남자친구인 매슈 월커스(배우)와 입맞춤을 나눴는데요. 이 모습이 미국 전역에 방송돼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월커스는 2015년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이슈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켄워시는 경기후 “지난번 (소치)올림픽에서도 남자친구와 입맞춤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동성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호모포비아를 물리치고 장벽을 허물려면 이런 것이 필요하다. 내가 어릴 땐 그런 것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중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등 성소수자는 41명입니다.당시 미국 일부 스포츠 매체는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까지 모두 더하면 49명에 이른다고 추정했습니다.

4년 전 리우 올림픽 동성애자 선수 중 이사도라 셀룰로와 영국의 톰 데일리, 톰 보스워스 입니다.

(출처=이사도라 세룰로 페이스북)
(출처=이사도라 세룰로 페이스북)

(출처=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브라질 럭비 선수 아사도라 셀룰로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한창인 2016년 여자 럭비 시상식이 끝난 뒤 연인인 여성에게 청혼하고 입을 맞췄습니다. 이 연인인 여성은 리우 올림픽 자원봉사자로 활동중이었죠. 둘은 2년동안 만났으며 “내 인생의 사랑”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톰 데일리 페이스북)
(출처=톰 데일리 페이스북)

(출처=톰 데일리 페이스북)
(출처=톰 데일리 페이스북)

영국 다이빙 선수인 톰 데일리는 런던 올림픽 3위에 이어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당시 데일리는 미국 배우인 더스틴 블랙과 3년째 열애중이었습니다. 톰 데일리는 리우 올림픽 기간동안 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곤 했습니다.


(출처=톰 보스워스 인스타그램)
(출처=톰 보스워스 인스타그램)

(출처=톰 보스워스 트위터)
(출처=톰 보스워스 트위터)

리우 올림픽에서 영국 경보 선수 톰 보스워스도 올림픽 기간에 청혼했습니다. 보스워스는 20㎞남자 경보에서 우승하며 개인신기록과 영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며칠 뒤 그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 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보스워스는 "그가 청혼을 승낙했다"는 극과 함께 연인이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