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미국 글렌마크사와 총 7000억 원 규모 수출계약 체결

입력 2018-02-20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천당제약은 미국 글렌마크(Glenmark)와 제네릭 점안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미국 BPI와 4000억 원 규모 계약에 이어 두 번째 미국 안과제품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계약기간은 품목별 등록완료 후로부터 10년이고 동기간 예상 매출은 약 7000억 원으로 지난 BPI 계약 규모를 넘어섰다. 계약 품목은 총 6개 품목이며 녹내장 치료제 및 항알러지제 등 미국내 사용량이 많고 시장 규모가 큰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금번 수출 계약으로 향후 삼천당제약이 미국시장에 안과용 제네릭 제품 메이저 공급사로 확고히 자리를 잡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상품판매로 인한 수익의 70%를 가져오게끔 되어 있고, 이를 통해 약 6천500억 원이 이익 배분을 통해 얻어지는 매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글렌마크와 삼천당제약은 미국 안과제품 영역에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번 계약의 6개 제품 외에 다수 추가 제품 계약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했다.

글렌마크는 2016년 기준 연간 매출 1조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제약사로 매출 40%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 연간 매출 성장률 20%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삼천당제약은 2015년 점안제 EU-GMP 인증을 바탕으로 선진 점안제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 미국 BPI 계약에 이어 약 14개월만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유럽 및 중국, 중동 등과 같은 이머징 마켓도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00,000
    • +3.37%
    • 이더리움
    • 4,707,000
    • +8.33%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6.65%
    • 리플
    • 1,683
    • +7.2%
    • 솔라나
    • 355,600
    • +6.53%
    • 에이다
    • 1,128
    • -1.74%
    • 이오스
    • 928
    • +4.27%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54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31%
    • 체인링크
    • 20,700
    • +1.37%
    • 샌드박스
    • 483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