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송옥숙, '법적 공방' 준비?…이동하·한혜린, 파혼 가능성 커지나

입력 2018-02-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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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이 기억을 거의 되찾은 가운데 표예진 측은 이병준 측과의 법적 공방을 대비한다.

20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70부에서 행자(송옥숙 분)는 명조(고병완 분)의 인도로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다.

앞서 은조(표예진 분)는 석표(이성열 분)로부터 행자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게 아니라서 근섭(이병준 분)과의 법적 다툼에 휘말리면 재산을 전부 다 잃게 될 것이라는 충고를 듣는다. 이에 대비하는 은조와 명조다.

명조는 우선 행자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하고 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를 받아들고 법적 자문을 받는 행자. 행자는 "생각 안 나는 게 있어서 그게 좀 걱정이다"라고 말하고 법적 자문인은 "법원에서 이 부분을 걸고넘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한다.

은정(전미선 분)은 근섭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척하며 약점을 잡는다.

은조는 흑석동을 떠올리고 행자의 서류를 찾으러 간다. 은조는 과거 행자와 살던 흑석동 집을 석표와 찾아간다. 문 앞에서 은조는 "내가 잠깐 잊고 있었다. 아줌마가 쓰러지기 전에 여길 말한 게 틀림없다"며 열쇠를 넣어본다.

정숙(박명신 분)은 부식(이동하 분)이 근섭을 도운 것을 알고 인우(한혜린 분)의 결혼을 반대한다. 또 정숙은 미애(이아현 분)에게 "자식 잘못 키운 죗값 톡톡히 치러야 할 것"이라고 충고한다. 미애는 순식간에 화가 차오르지만 감이 좋지 않다. 정숙이 거짓말하는 것 같지 않아 걱정이 된 미애는 인정(윤지유 분)을 찾아가 "너 지금 너희 집 돌아가는 형편 잘 알고 있지? 부식이가 너희 아버지 일을 어디까지 돕고 있는 줄 아냐"고 묻는다.

종희(송유현 분)는 은조와 인우를 상대로 "우리 뷰티센터에 블랙리스트 고객이 있다. 한 사람씩 맡길 테니 한번 감당해보라"며 다시 한번 테스트를 낸다. 과연 센터가 누구 손아귀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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