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청년 10만 채용 운동'으로 일자리 창출 앞장

입력 2018-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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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2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이노비즈 기업과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비즈!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즈 협회는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운동을 통해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기술인력 및 지역 중심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협회는 작년 말에도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기술인력 및 지역중심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전략으로 100만 일자리 달성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높아진 청년 실업률 문제를 민간의 공공역할로 해결하고자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선포식을 갖게 됐다.

협회는 우선 기술인력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이노비즈 3-3 프로젝트’를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기술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국립 마이스터고 중심의 민관(중소벤처기업부-농협-협회)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이스터고 기술인력 발굴 및 채용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중심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전국 9개 지회를 활용한 지역 기업, 교육기관, 자치단체 등의 지역 내 유관 기관과 협력하고 △생애주기별(교육→취업→노후)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장병환 국회의원, 유승희 국회의원, 이현재 국회의원,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함께 했으며,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이노비즈기업에 취업이 확정된 학생 3명과 기업 대표, 마이스터고 교장 3명이 참가해 취업준비 및 채용 과정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선포식을 계기로 공공성을 갖춘 협회가 청년 일자리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며 “협회 차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이노비즈기업을 통한 인식 개선 등 청년들의 중소기업 유입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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