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이 정보보안제품의 기반이 되는 핵심기술의 해외서비스를 시작하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나우)은 13일 자사 위협예·경보서비스 ‘시큐어캐스트(SecureCAST)’의 다국어 버전을 출시하고 해외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우콤은 최근 캄보디아 지방행정전산망과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의 네트워크보안센터(NSC)에 시큐어캐스트 영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 일본후지쯔와 해킹탐지/차단패턴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시큐어캐스트는 전세계에서 신규 발생되는 취약성 정보와 위협상황을 신속하게 취합, 분석해 미래 발생가능한 위협을 예측하는 서비스로 웹공격, 시스템 취약점, 악성코드, 해킹탐지/차단패턴 등의 위협정보DB를 기반으로 한다.
위협정보DB는 침입방지시스템(IPS), 웹방화벽(WAF), 침입탐지시스템(IDS), 위협관리시스템(TMS) 등의 보안제품과 관련서비스에 핵심 모듈로 적용해 별도 판매되기도 한다.
나우콤 김대연 대표는 “위협정보DB와 관련서비스 기반기술 확보는 보안사업에 있어 경쟁 우위의 요인이 될 만큼 중요하다”며, “다국어 버전 출시와 해외서비스 사례를 기반으로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큐어캐스트 해외서비스는 ▲웹취약점, 패턴탐지 테스트 및 패킷분석용 공격 트래픽 정보 ▲취약점 테스트용 공격툴 ▲24시간 포트별 위협 발생률 및 포트동향 ▲각종 웹공격 및 중국발 공격 분석보고 ▲서버기반의 웹스캐너 서비스 등의 기능을 추가한 최근 버전 ‘시큐어캐스트 V6.0’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