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가레인, 삼성 OLED TV 재진출...플렉서블 OLED 전 생산라인 공급 부각

입력 2018-02-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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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소식에 기가레인이 강세다.

21일 오전 9시 54분 현재 기가레인은 전 거래일 대비 3.19% 오른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TV 사업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관련 장비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과거 중단했던 대면적 OLED TV 사업 진출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며 “퀀텀닷(QD) OLED TV로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TV 사업 진출 검토가 아직까지 초기 국면이고 일부 기술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OLED TV 패널양산 시기는 2021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혜가 가시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나, 관련 장비, 소재 업체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가레인의 관계사 위드멤스는 삼성의 플렉시블 OLED 전 생산라인에 프로브유닛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공급하는 플렉시블 OLED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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