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상<사진> 포스코대우 사장의 재선임 안건이 승인됐다.
포스코대우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 김 사장의 재선임을 포함해 사내ㆍ사외이사 선임 등 주주총회 의결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영상 사장은 포스코대우 토론토지사장, 모스크바지사장, 철강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 7월에 사장에 올랐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번 재선임에 대해 “김영상 사장이 추진해온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약과 함께 2 코어(철강, 자원개발) + 3 익스펜션(자동차부품, 식량, IPP) 전략 실행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창기 경영기획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사내이사 후보로 신규 추천됐다. 민 부사장은 상해난생대우법인장, 투자관리실장 등을 거쳐 올 1월부터 경영기획 본부장을 역임 중이다.
비상무이사에는 정탁 포스코 부사장, 사외이사에는 강희철 율촌 대표변호사와 이기영 경기대학교 교수가 재추천됐다.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은 3월 1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