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최다빈 '8위'ㆍ김하늘 '21위', 프리 진출…자기토바, 신기록 경신

입력 2018-02-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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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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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선수 최다빈과 김하늘이 나란히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

최다빈은 2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7.77점을 받아 8위로 톱10에 합류했다. 김하늘은 54.33점으로 2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30명 중 상위 24명이 진출할 수 있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최다빈은 지난 11일 단체점 쇼트 프로그램에서 얻은 개인 최고점 65.73점을 또다시 넘어섰다.

이날 쇼트 1위는 러시아 출신 선수(OAR) 알리나 자기토바가 차지했다. 28번째 순번으로 연기를 펼친 자기토바는 기술점수 45.30, 예술점수 37.62점으로 총 82.92점을 받아 세계기록을 새로 썼다.

메드베데바는 25번째 선수로 나서 총점 81.61을 얻으며 세계기록을 넘어섰으나 이내 자기토바에게 신기록을 넘겨주고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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