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3포인트(+0.60%) 상승한 2429.6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1143억 원을, 개인은 7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01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3.9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1.50%) 전기·전자(+1.2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0.4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수장비(+1.12%) 유통업(+1.10%) 종이·목재(+1.0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3.8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95%), 사료(+2.90%), 전자결제(+2.84%), 제지(+2.7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0.58%), 통신(-0.40%), IT(-0.26%), 전선(-0.18%), LED(-0.06%)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25% 내린 236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4.24% 오른 16만원에 마감했으며, NAVER(+3.22%), SK하이닉스(+1.85%)가 상승한 반면 LG전자(-2.88%), KB금융(-1.80%), SK(-1.37%)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우리들제약(+20.18%), 인스코비(+15.98%), 골든브릿지증권(+12.0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씨에스윈드(-7.12%), KGP(-5.32%), SK네트웍스우(-5.07%)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51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93개 종목이 하락, 7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6원(+0.2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9원(-0.36%), 중국 위안화는 170원(+0.1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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