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7포인트(+1.29%) 상승한 875.5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1463억 원을, 외국인은 72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98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4.2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3.34%) 광업(+3.0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1.0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유통(+1.49%) IT S/W & SVC(+1.43%) 오락·문화(+1.3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0.5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3.8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95%), 사료(+2.90%), 전자결제(+2.84%), 제지(+2.7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풍력에너지(-0.58%), 통신(-0.40%), IT(-0.26%), 전선(-0.18%), LED(-0.06%)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라젠이 4.29% 오른 9만4900원에 마감했으며, 원익IPS(+3.24%), SK머티리얼즈(+3.23%)가 상승한 반면 네이처셀(-3.50%), 스튜디오드래곤(-2.06%), 메디톡스(-0.80%)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크루셜텍(+20.96%), 에스폴리텍(+19.27%), 케이씨피드(+17.2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알파홀딩스(-15.71%), 대성미생물(-10.09%), 해덕파워웨이(-8.60%) 등은 하락했다.
82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36개다. 9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6원(+0.2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9원(-0.36%), 중국 위안화는 170원(+0.1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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