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PE대표,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 단독 추천

입력 2018-02-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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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프라이빗에퀴티(PE) 대표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로 추천됐다. 그는 자산 50조 원을 굴리는 업무를 맡게 된다.

21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20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사회를 열어 권 대표를 신임 신용·공제사업 단독으로 대표 후보로 결정했다. 일주일 뒤인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충청남도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총회를 열어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여기서 권 대표가 선임되면 3월 15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

권 후보는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PE 대표로 이동하기 전까지 우리은행에서 30년간 근무했다. 그는 2007년 우리금융지주 회장실과 우리아메리카은행 워싱턴 영업본부장,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등을 지냈다.

2017년 2월 권 대표는 상무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하면서 IB그룹장을 맡았다. 1년간 사모투자업계(PEF) 큰손이자 기업 인수금융 출자자로서 역할을 했던 권 후보는 올 1월 우리PE 대표로 옮겼다. 투자업계 출자기관이자 투자금융 분야를 총괄했던 경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얘기가 나왔다. 30여년간 은행에 몸담았던 권 후보는 조직 안에서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권 후보가 추천된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는 여신, 자금운용, 공제(보험) 등 자산경영을 총괄하는 상근이사다. 50조원의 자산경영을 총괄하는 중책이다.

특히 2014년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중앙회장이 비상근 체제로 전환되는 등 권한이 축소된 영향으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는 박차훈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선출됐다.

업계는 IB업무, 조직관리를 포함해 다방면에서 경력을 쌓은 권 후보가 금융권에서의 새마을금고 입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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