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메카트로닉스가 지난해 매출액 대비 5.3%의 영업이익을 나타내며 흑자 전환했다.
TPC메카트로닉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0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4%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4억 원, 당기순이익은 41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TPC 관계자는 “2017년초부터 계속적으로 이어져 온 OLED를 중심으로 한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등 IT 관련 부문의 수주증가 및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영업력 강화를 통한 적정단가 확보 및 내부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여 흑자전환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지 재평가 등 재무구조 개선 활동도 지속해 부채비율이 전년도 420.5%에서 237.9%로 개선되는 등 상당 부분 재무구조가 안정화 되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디스플레이 분야 및 전기자동차등 관련 시장의 투자흐름을 볼 때 올해에도 충분한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출증가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TPC메카트로닉스는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4차산업 관련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 선제적인 시장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공압 및 모션콘트롤 분야의 핵심기술위에 3D 프린팅 및 협동로봇 분야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융합솔루션(공압 자동화 부품, 모션콘트롤, 3D프린팅, 협동로봇)부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본격적인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