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724억6253만 원으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60억118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1.1%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99억8439만 원으로 전년보다 83.3% 늘었다.
회사 측은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소폭이기는 하나 매년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화장품 사업의 국내 유통전략 변경에 따라 지난해 매장 철수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대거 반영되며 당기순손실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YG PLUS의 화장품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수익성이 좋지 않은 국내 매장을 일부 철수했으며, 새로운 유통채널로 H&B스토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중국 위생허가와 함께 현재 중국 현지 유통업체와 적극 협의 중으로 올해 중국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